태풍 재난 보도 프레임과 구체적 감정의 차별적 영향 : 유발된 슬픔과 분노의 매개효과 중심

The typhoon disaster reporting frame and differential influence of discrete emotions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induced sadness and anger

초록

본 연구는 태풍 재난 보도 프레임(일화중심 vs 사실중심)에 따라 구체적인 부정적 감정(공포/걱정/슬픔/분노)과 위험인식이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보도 프레임이 행동의도(예방/회피)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정적 감정이 매개효과를 보이는지, 이와 더불어 위험 관련 행동에 대한 프레임의 영향력을 위험인식이 매개하는지도 살펴보았다. 그리고 문화적 세계관(위계주의자/개인주의자/평등주의자/운명주의자)이 부정적 감정과 위험인식의 매개효과를 조절하는지 알아보았다. 실험참여자(N=320)를 두 집단으로 나눈 후 각각 일화중심 재난 보도프레임과 사실중심 재난 보도프레임을 보게 한 후 설문에 응답하게 했다. 분석결과, 사실중심 프레임 집단보다 일화중심 프레임 집단에서 슬픔, 분노, 위험인식의 발생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보도 프레임은 슬픔을 매개로 예방행동의도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분노를 매개로 회피행동의도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위험인식을 매개로 예방행동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네 개의 문화적 세계관 중 개인주의자가 슬픔의 매개효과를 조절하였다. 본 연구는 프레임이 위험 관련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슬픔, 분노 등 구체적 감정의 차별적 영향력을 검증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 뉴스의 프레이밍 효과를 사람들의 인지적 차원뿐만 아니라 감정적 반응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와 더불어 문화적 세계관이 재난 뉴스 프레이밍 효과 과정에서 조절변수로써 역할을 한다는 것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워드

framing effectemotional responsesadnessangerrisk perception프레이밍 효과감정적 반응슬픔분노위험인식
제목
태풍 재난 보도 프레임과 구체적 감정의 차별적 영향 : 유발된 슬픔과 분노의 매개효과 중심
제목 (타언어)
The typhoon disaster reporting frame and differential influence of discrete emotions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induced sadness and anger
저자
임인재나은영
DOI
10.20879/kjjcs.2019.63.3.002
발행일
2019-06
저널명
한국언론학보
63
3
페이지
33 ~ 68